인도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국제사회는 인도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모디 정부는 2015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스마트시티 100개를 개발하는 스마트시티미션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도에서 이뤄지는 지속적 도시화에 따른 주택부족, 환경위생문제, 교통혼잡, 재해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인도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더욱 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인도의 경제사회 실정에 맞춰,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결합되는 인도맞춤형 스마트시티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 패러다임은 UN에서 강조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스마트시티 개발이 추구하는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룩할 수 있는 선순환 발전시스템으로 작동 할 수 있다. 한국-인도 간 실용적 파트너십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의 실행과 지식플랫폼의 구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발표자 : 박양호/전 국토연구원장
발표자 약력 : 국토연구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미국 UC. Berkeley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비쿼터스 도시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개발기구(EAROPH) 회장, 창원시정연구원 초대원장, 한국지역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아시아의 스마트 시티-구조와 방향』(공저), 『지속가능한 국토와 환경』, 『도시와 환경』, 『동북아시대의 한반도 공간구상과 균형발전전략』, “스마트도시와 스마트환경”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6월 22일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에서는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을 모시고 “인도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패러다임과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인도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국제사회는 인도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의 모디 정부는 2015년 6월부터 전국적 스마트시티 100개를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미션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미션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의 효율적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 미션을 진행할 때, 변화된 국제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유엔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DGs를 고려하여 스마트시티를 개발하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도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적정모델을 개발하여 그것을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한국과 인도가 스마트시티 파트너십을 통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개발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다루었다.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은 “한국-인도 간 실용적 파트너십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의 실행”과 “지식플랫폼의 구축” 등의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