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학을 하는데 있어서 산스크리트 고전문헌에 대한 정확한 강독은 필수적인 선결 작업이다. 서울대 남아시아센터와 함께 그간 인도 문헌연구 워크샵을 꾸준히 진행해왔던 <인도티벳고전연구회>의 신진학자들과 일본의 학자들이 모였다. 이틀간의 강독 워크샵을 통해 집중적으로 학술발표와 텍스트 강독, 그리고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오전 시간에는 8인의 학술 발표로 진행되고, 오후 시간에는 일본 큐슈대학의 KATAOKA Kei 철학과 교수가 주도하여 불교인식논리학의 텍스트를 집중적으로 강독한다. 인도학 및 인도 불교철학 연구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 수가 적지만, 여러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많은 신진학자들이 함께 학술적 교류의 장에서 만날수 있어 뜻깊은 워크샵이 되리라 기대한다.
서울대 남아시아센터는 그간 인도 문헌연구 워크샵을 꾸준히 진행해왔던 인도티벳고전연구회의 신진연구자들과 함께 일본의 인도학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2025년 겨울 산스끄리뜨 문헌연구를 위한 한-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한일 워크샵은 남아시아센터와 인도티벳고전 연구회뿐 아니라 전남대 철학과 호남불교문화연구소, 경북대 동서사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다.
2025년 1월 25-26일, 아시아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이틀간의 강독 워크샵을 통해 집중적으로 학술발표와 텍스트 강독, 그리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양일 오전에는 8인의 학술 발표로 진행되었고, 오후 시간에는 일본 큐슈대학의 KATAOKA Kei 교수가 주도하여 불교인식논리학의 문헌 따르까바샤(Tarkabhāṣa)를 집중적으로 강독하였다. 발표자들은 티벳 수행론, 불교의 인식논리학, 힌두교 베단타 사상, 자이나교 사상에 관한 실로 다양한 고전 인도학의 원전들을 연구하여 발표하였으며, 다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학 및 인도 불교철학 연구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 수가 적지만, 여러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20인 가량의 많은 신진학자들이 함께 학술적 교류의 장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워크샵을 성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