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에서는 인도 문헌과 언어 연구의 심화와 교류를 위해 첫 번째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인도 중세어(Prakriti) 연구의 필요성과 의의를 탐구하고, 실제 문헌 강독을 통해 학문적 기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산스끄리뜨 고전 연구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국내 인도철학 연구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워크샵은 일본의 자이나연구회장인 후지나가 신(Fujinaga Shin) 교수님을 모시고 영어로 진행되며, 인도철학 및 인도학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Workshop 1 (10월 24일, 금요일)
Introduction to Prakrit Studies & Rāyapasenīya
중세어(쁘라끄리띠) 연구의 현황과 필요성소개하고, 자이나 문헌인 Rāyapasenīya를 함께 강독합니다.
Workshop 2 (10월 26일, 일요일)
Tools for Prakrit Studies & Vyavahārasūtra, Bhāṣya and Vṛtti
쁘라끄리뜨 문헌 연구에 필요한 주요 연구 도구와 방법을 살펴보고, Vyavahārasūtra와 그 주석(bhāṣya, vṛtti)을 강독합니다.


2025년 10월 24일과 26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에서는 인도 중세어 문헌 및 언어 연구의 심화를 위한 ‘2025년 인도 중세어 한일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샵은 인도 문헌학 연구의 저변을 확장하고 한일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첫째 날(10월 24일) 워크샵에서는 일본 자이나연구회장 후지나가 신 교수가 「쁘라끄릳 연구의 개괄과 라야빠세니야(Rāyapasenīya) 강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참가자들은 인도 중세어 연구의 현황과 필요성을 살피고, 자이나 문헌 Rāyapasenīya의 일부를 함께 강독하며 언어적 특징과 사상적 배경을 논의하였다.
둘째 날(10월 26일) 워크샵에서는 「쁘라끄릳 연구 도구와 뱌바하라쑤뜨라(Vyavahāra sūtra), 바샤(Bhāṣya) 및 브릳띠(Vṛtti) 강독」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쁘라끄릳 문헌 연구에 필요한 기본 자료와 방법론을 학습하고, 주요 문헌의 원문과 주석을 분석하며 실질적인 연구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인도 중세어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하였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인 중세 인도어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